서버인프라 담당자의 업무를 위한 기본 소양 및 주의사항

 

서버인프라 담당자들은 보통 하드웨어 기기(디스크장치, 서버장치, 백업장치, 네트워크장치 등)를 포함하여 각종 미들웨어와 운영체제를 다룬다. 또한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일반 서비스의 사용자를 응대하기보다 개발업무를 지원하는 경우 등이 많아 Backend 업무 및 지원 업무 등으로 이야기하기도 한다.

 

서버인프라 담당자 업무
서버인프라 담당자는 서비스 운영 및 개발을 위한 지원업무에 가깝다.

 

이러한 서버인프라 담당자들의 업무의 특성을 가볍게 살펴보고,

인프라 담당자들의 업무를 위한 기본 소양과 자세에 대해서 짧게 작성해보고자 한다. 

 

 

우선 서버 인프라 담당자들의 업무 특성은 다음과 같다.

 

  • 시스템 변경에 대한 작업 일정 등은 비교적 예측할 수 있다.
  • 24/265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우 수시로 시스템 알람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 트랜잭션의 흐름에 맞게 시스템 전체를 보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할 필요가 있다.
  • 시스템 장애에 민감하다.
  • 명확하게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 따분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업무 특성이 있는 인프라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소양은 무엇일까?

 

 

IT기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IT기술에 대한 시스템 친화도일 것이고, 성격적인 특징을 꼽자면 성실함과 세심함일 것이다.

 

 1) IT기술에 대한 이해도 및 시스템에 대한 친화도

특정한 하나의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IT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필요하다.(물론 타직군도 마찬가지 이지만..)

네트워크와 구성에 대한 이해, 실제 기기 장비에 대한 장비별 특징에 대한 이해, 각 장비에 대한 Firmware 동작 특징에 대한 이해, 다양한 운영체제에 대한 이해, 다양한 DB와 WAS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들간에 업무가 이루어지는 그 트랜잭션의 원활한 흐름에 있어 그 경로를 뚜렷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해가 없으면 트러블 슈팅하기 위해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재빠르게 정상화 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2) 성실함과 세심한 성격

 

또한 성실함과 세심함을 꼽은 이유는 바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WAS하나 생성해주고 알아서 운영하세요~" 라고 던져주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인프라 업무가 아니다.

지속적으로 Java의 버전을 체킹하고, 이에 적합한 WAS 의 버전을 제공하고 각각 OS에서 나오는 업데이트 패치와 다양한 보안패치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장애예방작업을 위해 주기적으로 서버를 재가동 하여 체크하고, 다양한 미들웨어 제품군들간의 호환성을 체크하고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필요한 시스템 변경작업도 수행해주어야 한다.

다만 이 과정중에 정확한 이해없이 변경을 수행하거나 시스템 커맨드를 입력하게 되면 이는 시스템 장애로 직결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시스템 작업을 위해 다양한 지식이 선행되어야 하고, 작업을 위한 계획서를 꼼꼼히 작성하고 리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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